지금2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26일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강원 원주의 한 주택가에서 타오르는 불길이 순찰차에 포착됩니다. <br /> <br />화재 현장 바로 앞에 태연하게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이 상황을 보는 남성. <br /> <br />자세히 보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한 경찰은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해 소화기를 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은 불을 끄느라 정신이 없는데 나체의 남성은 여전히 태연하게 주변을 서성이며 구경꾼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알고 보니 이 남성, 불을 지른 방화범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범인은 자신의 옷가지와 집 앞 쓰레기를 태우며 건물에 불을 질렀는데 심심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건물 안에는 주인 부부가 자고있어 조금만 늦었더라면 큰 피해로 번질 뻔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나체의 방화범은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지웅 (jyunjin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9231450061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